제58회 칸느 국제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신작 <활>과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도 진출했다. 두편 모두 비경쟁 부문이며 김기덕 감독의 <활>은 ‘주목할만한 시선’에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또 심민영 감독의 <조금만 더>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대받았다.
이로써 ‘감독주간’에 먼저 상영이 확정된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과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를 포함해 총5편의 한국영화가 초대받았지만 공식경쟁부문에는 한편도 들지 못했다. 지난 4월 11일 <주먹이 운다>가 ‘감독주간’에 초청되었을때만 해도 공식부문에 초청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분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무산되었고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와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은 언급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