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맥과이어 >> <스파이더맨 2>이후 침묵을 지켜왔던 토비 맥과이어. 울긋불긋한 전신 타이즈를 착용하지 않고서도 액션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을까. 그는 차기작 <도쿄 서커펀치>에서 가라데와 야쿠자의 도시 도쿄의 암흑세계로 들어간다. <도쿄 서커펀치>는 도쿄에서 열린 이벤트를 취재하러 갔다가 야쿠자들로부터 아름다운 게이샤를 구해내면서 액션의 소용돌이에 말려드는 미국인 기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슈퍼 거미의 파워가 필요하지 않을런지.
루시 루 >> <미녀 삼총사>와 <킬 빌>의 루시 루가 공포-스릴러로 돌아온다. 세바스찬 구티에레즈(<쉬 크리쳐>)가 감독하는 <라이즈>에서 루시 루가 맡을 역할은 어느 날 갑자기 시체안치소에서 깨어난 여자 리포터. 그 외에는 살아남은 자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뱀파이어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역할이라고. 뭔가 아리송한 시놉시스에도 불구하고, 루시 루의 짜릿한 액션 신만 있다면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이크 질렌홀, 마크 러팔로>> 세명의 검은 머리 미남자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이크 질렌홀, 마크 러팔로가 데이비드 핀처(<파이트 클럽> <세븐>)의 신작 <조디악>에 캐스팅되었다. <조디악>은 1966년부터 89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일대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갔던 실재 연쇄살인마를 소재로 하는 스릴러. 제이크 질렌홀은 살인마로부터 편지를 받는 신문 만화가역을 맡을 예정이고, 마크 러팔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각각 사건 담당형사와 TV리포터를 연기한다.
강신일, 이종혁 >> <실미도>와 <공공의 적> 시리즈의 강신일과 <말죽거리 잔혹사>의 이종혁이 <미스터 소크라테스>에 뒤늦게 승차했다.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타고난 악동 구동혁(김래원)이 조직에 의해 강력계 형사로 만들어진다는 내용의 액션영화. 강신일은 구동혁을 트레이닝하는 범표역, 이종혁은 열혈형사 신반장 역에 캐스팅되었다.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10월 중순 개봉을 예정으로 다음달에 크랭크인 한다.
조디 포스터, 덴젤 워싱턴, 클라이브 오웬 >> 최근에 <인게이지먼트>에 등장해 능숙한 불어 솜씨를 자랑했던 조디 포스터가 본격적인 스크린 귀환에 나섰다. 그를 보필할 두명의 남자 배우는 덴젤 워싱턴과 클라이브 오언. 세 사람은 스파이크 리(<똑바로 살아라> <정글 피버>)의 신작 <인사이드 맨>에 캐스팅되었다. <인사이드 맨>은 완벽한 은행강도를 시도하다가 인질극의 소용돌이에 말려든 어느 남자와 그에 대항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조디 포스터는 변호사/증권 브로커를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