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왕의 남자> ‘장녹수’역에 강성연 캐스팅
2005-04-29
글 : 최문희

색다른 코미디 사극 <황산벌>로 성공을 거두었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왕의 남자>(제작: ㈜이글픽쳐스) 장녹수 역에 강성연이 낙점됐다. 장녹수는 비운의 왕 ‘연산’(정진영)의 애첩으로, 영화에서는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따뜻한 모성애로 ‘연산’을 감싸며 그의 총애를 한 몸에 받지만, 연산의 신뢰를 받는 아름다운 궁중광대 ‘공길’(이준기)에게 질투를 느껴 희대의 요부로 돌변한다.

강성연은 1996년 MBC공채 25기 탤런트로 데뷔, <카이스트>, <남자셋 여자셋>, <내사랑 내곁에>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이대로 죽을 수 없다>에도 캐스팅 되었다.

조선 최초의 궁중광대와 당시 권력을 구가하던 연산, 장녹수를 둘러싼 얘기를 다루는 영화 <왕의 남자>는 올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12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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