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그때 그 사람들> 장기 상영 종료
2005-05-12
글 : 고일권

<그때 그 사람들>의 장기상영이 5월 12일 중앙시네마에서 종료된다. 제작사 MK픽쳐스는 온전히 복원된 <그때 그 사람들>이 극장에서 상영될수 있을 때까지 무기한 장기상영을 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3월 14일부터 서울의 중앙시네마를 대관하여 장기상영을 강행해왔다. 그러나 “4월 중순 비디오가 출시되었고 5월 중순에는 DVD가 나오는데다 극장대관 수익성의 악화로 일단 장기상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법원 민사합의 13부에서 진행중인 <그때 그 사람들> 관련 본안 소송은 지난 5월 2일 MK픽처스의 준비서면이 재판부에 접수 되었으며 MK픽쳐스는 “삭제된 3분 50초의 필름을 복원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월 11일 개막한 제58회 칸느 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 초청된 <그때 그 사람들>은 13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에 칸느 현지에서 언론시사와 공식시사가 열릴 예정이나 이때에도 3분 50초가 삭제된 필름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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