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봉 30주년을 맞은 해양 스릴러 <죠스>가 일본에서도 ‘30주년 기념판’ DVD로 출시될 예정이다. 발매일은 미국판(6월 14일)보다 2개월 늦은 8월 26일이지만, 일반판은 물론 일본 특유의 한정 박스판의 두 종류로 선보이게 된다.
정가 9,345엔에 3,500세트 한정 생산되는 박스판은 본편 및 부록을 수록한 DVD 외에도 오리지널 로비 카드, 스틸 사진, 미국판 세일즈 시트, 35mm 필름 프린트, 작품 관련 스케치를 수록한 책자, CD, 오리지널 포스터 등 극장 공개 당시의 향수를 보존한 각종 기념품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DVD 자체는 일반판과 큰 차이가 없으나 이 영화를 각별히 좋아하는 팬들이나 컬렉터들은 충분히 회가 동할 만한 구성이다. 일반판도 같은 날 3,129엔에 함께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