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씨네폴] 스크린으로 뮤지컬을 봤다
2005-07-11
글 : 박은영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과 영화 사이의 호환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지금, 독자들은 뮤지컬 원작을 영화적으로 가장 잘 풀어낸 작품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꼽았다. 전체 참가자 503명 중 31.2%에 해당하는 157명이 <오페라의 유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해 겨울 몰두했던 2시간”(ppang) 등이 지지의 변. 영화판 <오페라의 유령>은 비교적 최근에 개봉해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또다시 뮤지컬로 상연되고 있어서 설문 참가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듯 보인다. 2위는 28.6%의 지지를 얻은 <헤드윅>으로, 144명의 지지자 중 eun8599님은 “<헤드윅>이 당연히 1위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토미가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는… 영화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라며 감동적인 장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20.3%(102명)의 지지를 얻은 <시카고>와 12.3%(62명)의 지지를 얻은 <그리스>가 그뒤를 이었다.

∇ 뮤지컬 원작을 영화로 가장 잘 풀어낸 작품은? 설문 참가자 503명

1위 <오페라의 유령> 31.2%(157명)
2위 <헤드윅> 28.6%(144명)
3위 <시카고> 20.3%(102명)
4위 <그리스> 12.3%(62명)
5위 <록키 호러 픽처쇼> 7.6%(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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