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코미디 배우 리처드 프라이어가 출연하여, 액션과 모험 이상으로 코미디가 강화된 영화판 <슈퍼맨>의 세 번째 작품.
로버트 본이 세계 정복과 슈퍼맨의 제거를 노리는 악당 로스 웹스터로 등장, 슈퍼 컴퓨터를 사용해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컴퓨터가 활용된 시각 효과, 아날로그 합성의 진수를 보여주는 슈퍼맨 대 슈퍼맨의 대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영화에서 클락 켄트의 옛 여자친구 라나 랭으로 출연한 배우 아네트 오툴이 <스몰빌>에서 켄트의 어머니 역을 맡은 것은 슈퍼맨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제반의 사정으로 2001년 <슈퍼맨> 시리즈 DVD의 국내 출시시 선보이지 못했던 타이틀로, 팬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