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다 스콧 힉스 감독의 <삼나무에 내리는 눈>에 출연했던 릭윤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데뷔작이기도 한 이번 영화에서 릭윤은 2차 세계대전중 살인혐의를 받는 일본인 가츠오 미야모토 역을 맡았다. “일본인 역이지만 자신에겐 오히려 서구의 아시아인에 대한 전형화된 이미지들 대신 기득권에 도전하는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현재 2편의 액션영화 제의를 받은 그는 자신이 프로듀싱할 독립영화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생각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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