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판타스틱4> 마케팅 ‘눈에 띄네’
2005-07-22
글 : 고일권
<판타스틱4>의 제시카 알바

8월 11일 개봉 예정인 <판타스틱4>가 독특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20세기폭스는 “MSN과 제휴해 8월 13일까지 전세계 20개국(아시아 10개국) 네티즌 1억2천만명을 대상으로 <판타스틱4> MSN 메신저 7.0 테마 패키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MSN 7.0 버전 <판타스틱4> 테마 패키지는 스킨(대화창 배경화면), 이모티콘, 윙크, 공개사진 등을 <판타스틱4> 주인공 4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꾸밀수 있는 서비스다.

혜화역 래핑 모습-1
혜화역 래핑 모습-2

한편 국내에서는 20세기폭스코리아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판타스틱4>와 <로봇>의 래핑 광고를 실시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하철 전면 래핑광고는 <판타스틱4>가 처음이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판타스틱4>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능력을 가진 ‘인비져블’, 1mm의 틈도 파고드는 ‘판타스틱’, 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파이어’, 엄청난 괴력을 소유한 ‘씽’ 등 4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SF 블록버스터. 지난 7월 8일 미국개봉 당시에는 <우주전쟁>을 제압하고 예상외의 좋은 성적 거둬 침체에 빠졌던 미국 박스오피스에 활기를 불러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20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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