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창 감독이 연출한 한국 공포영화 <알포인트>가 미국에 상륙한다. 이 영화는 베트남전을 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장르 영화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는데, 드디어 정식으로 극장 공개가 결정된 것. 개봉일은 2006년 1월 13일로 정해졌으며, 미국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소규모 상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도시에서 공개될 지는 미정이다.
<알포인트>는 영국에 본사를 둔 타탄 필름이 배급하며, 이곳을 통해 DVD로도 출시된다. 타탄 필름은 <알포인트>의 개봉에 앞서 <주온> <그루지>로 유명한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최근작 <마레비토>를 2005년 12월 9일에 극장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