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영 한니발> 캐스팅 소식
2005-09-06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레드 드래곤>의 한 장면.

<인게이지먼트>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가스파 울리엘이 영화 <영 한니발>의 유력한 주연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영 한니발>은 최근 활발히 제작되고 있는 시리즈 영화의 ‘프리퀄(prequel)’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레드 드래곤> <양들의 침묵> <한니발>로 영화사상 가장 유명한 가공의 연쇄살인자의 반열에 오른 한니발 렉터의 젊은 시절을 다루게 된다. 이 영화를 통해 그가 어떻게 살인자가 되었는가에 대한 미스테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29일 미국에서 출간될 토머스 해리스의 신작 소설 ‘가면의 이면(Behind the Mask)’이 원작이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피터 웨버가 감독을 맡는다.

현재까지 확정된 캐스팅으로는 렉터 부모의 살인자 역에 <노팅 힐>의 리스 아이판스, 렉터의 아버지 역에 케빈 맥키드, 렉터에게 문화적 교양을 가르치는 레이디 무라사키 역에 공리 등이 있으며, 앤소니 홉킨스가 나레이션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9월 15일 리투아니아, 체코 공화국, 프랑스에서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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