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 스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존 포셋 감독이 두 번째 연출작 <더 다크(The Dark)>를 내놓는다. 이 영화는 딸을 잃은 한 부부가 죽은 딸과 꼭 닮은, 60년 전에 죽었다고 주장하는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었다.
<반지의 제왕>에서 보로미르를 연기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 숀 빈과 <코요테 어글리>의 마리아 벨로가 주인공 부부로 출연하며, 무엇보다도 전작 <진저 스냅>을 통해 참신한 공포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포셋 감독의 새 영화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치는 높다.
개봉은 10월 28일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먼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이먼 마진의 소설을 각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