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뉴스]
<옹박: 두 번째 미션> 세계 최초 국내 출시
2005-11-08
글 : 한청남

차세대 액션 스타 토니 쟈의 화려한 무에타이 기술로 주목을 받은 영화 <옹박: 두 번째 미션>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국내에 출시된다.

DVD와 VHS가 11월 중 출시되는데, 특히 VHS의 경우 본고장인 태국보다도 2주 앞선 11월 10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안방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지만 그런 혜택을 받게 된 데에는 씁쓸한 이유가 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만연하고 있는 불법 동영상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한 제작사의 자구책이기 때문. 불법 동영상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이 DVD 시장뿐만 아니라 영화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제작사의 노력과는 별도로 네티즌들의 각성도 절실한 시기다.

<옹박: 두 번째 미션>은 전작 <옹박>으로 스타덤에 오른 토니 쟈가 프라차야 핀카엡 감독과 다시금 손잡고 만든 태국산 액션 영화. 빼앗긴 코끼리를 되찾으려는 무에타이 고수 캄이 국제적인 밀매조직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파괴력을 한층 더 한 리얼 액션과 호주 로케 등을 통한 영화적 스케일이 전편을 압도한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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