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스필버그, 차기 프로젝트 정보 업데이트
2005-11-14
글 : 김송호 (익스트림무비 스탭)

스티븐 스필버그

신작 <뮌헨>의 개봉을 앞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최근 USC 영화과 학생들과 가진 Q&A 세션에서 차기 프로젝트들에 관해 언급했다고 ‘디벨롭먼트 헬’이 전했다.

스필버그는 현재 동료 각본가들과 <쥬라기 공원 4>의 각본을 작업 중인데 극중 모터사이클을 탄 일단의 사람들이 랩터의 습격을 받는 시퀀스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직접 연출하는 대신 원작에서 마음에 들었던 장면들을 뽑아 영화에 위화감 없이 조화시키는 작업만을 도울 예정이라고.

<인디아나 존스 4>에 대해서도 약간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조지 루카스는 제프 나단슨과 함께 각본을 쓰는 데 여념이 없으며, 이미 알려진 대로 해리슨 포드가 주연으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루카스는 이번 4편을 3D로도 동시에 개봉할 것을 구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스필버그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자신의 장편 데뷔작인 <슈가랜드 특급>을 다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슈가랜드 특급>은 1974년 발표된 작품으로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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