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계절 12월. 엔터원에서 연인끼리 볼만한 세 가지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들을 출시한다. 설명이 필요 없는 한류스타 배용준 주연작 <외출>과 제니퍼 로페즈의 씩씩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펙트 웨딩>, 그리고 왕가위, 스티븐 소더버그 등 명감독들이 참여한 옴니버스 <에로스>가 그것.
일본 내 배용준 팬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외출> DVD는 1.8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음향을 지원. 감독과 스탭들이 참여한 음성해설과 메이킹 필름을 비롯해, 작품의 촬영지로 쓰이면서 한류열풍의 새로운 성지가 된 삼척의 로케이션 풍경을 담은 부가영상 등이 수록된다.
15년간 할리우드를 떠나있던 명배우 제인 폰다의 복귀작이기도 한 <퍼펙트 웨딩>은 그녀에 관한 코믹한 일화를 담은 제작 다큐멘터리와 감독이 소개하는 삭제장면, 뮤직 비디오 등의 부록이 담긴다. 왕가위 감독과 공리, 장첸 등 출연진들의 인터뷰 영상이 관심을 모으는 <에로스>는 돌비 디지털 5.1 외에도 DTS 5.1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