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퀼리브리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커트 위머 감독의 신작 액션 영화 <울트라바이올렛>의 공식 스틸과 작품 정보가 공개되었다.
영화의 배경은 21세기로, 흡혈귀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병 '헤모파지아'에 감염된 사람들과 이들을 말살하려고 하는 일반인들 사이의 전쟁이 주된 줄거리. 헤모파지아에 걸리면 체력과 민첩성, 지능이 보통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게 되는데, 일반인들은 이것을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 감염자들을 제거한다는 설정이다.
주인공은 헤모파지아에 감염된 여성 바이올렛으로 인간의 정부가 사살 명령을 내린 9살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고.
바이올렛 역은 <제5원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대표적인 싸우는 헤로인으로 각인된 밀라 요보비치. 위머 감독의 전작 <이퀼리브리엄>에 출연했던 윌리엄 피츠너, 카메론 브라이트, 닉 친런드 등이 공연한다.
개봉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내년 3월경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