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해리 포터가 프로도 행세를 했다고?
2005-11-29
글 : 윤효진
호주인들, 대니얼 래드클리프를 엘리야 우드로 착각하고 사인요청
대니얼 래드클리프
엘리야 우드

‘해리 포터’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프로도’ 행세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국 뉴스사이트<아나노바 닷컴>에 따르면, 래드클리프가 호주에 머무는 동안 사람들이 종종 자신을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라고 부르며 사인을 부탁했다고 한다. <반지의 제왕>에서 호빗족 프로도 배긴스를 연기한 배우 엘리야 우드와 착각한 것이다. 그런데 래드클리프는 “엘리야 우드가 잘생겼기 때문에 이런 착각을 칭찬으로 받아들였다.”면서 “만일 내가 엘리야 우드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면 서로 무안해질 것 같아서 그냥 순순히 ‘사랑을 담아, 엘리야 우드’라고 사인해줬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 16살의 영국배우는 현재 호주에서 <December Boys>라는 영화를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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