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걸작 <터미네이터 2>가 내년 3월 24일 일본에서 특별판으로 출시된다. '터미네이터 2 익스트림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이 타이틀은 풍성한 내용물이 담긴 3장의 디스크로 구성될 전망.
THX 인증을 받은 감독판과 극장 개봉판이 별도의 디스크에 나뉘어 수록되며, 두 버전 모두 HD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고화질 영상에 돌비 디지털 5.1 EX 방식으로 리믹스된 오리지널 영어 음성과 일본어 더빙이 지원된다. 또한 각각의 디스크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각본가 윌리엄 위셔가 참여한 음성해설, 새로이 제작된 두 종류의 메이킹 필름(‘달성해낸 위업’, ‘T2 촬영 현장’)이 추가된다.
부록 디스크에는 120분 분량의 부가영상과 함께 또다시 감독판이 수록되는데 여기에는 영화의 각 장면에 얽힌 비밀을 심층분석한 그래픽 코멘터리 기능이 지원된다. 그 외 인터랙티브 디스크용 가이드북, 철제 케이스 등 T2 마니아들을 위한 아이템들로 구성될 예정. 가격은 8,19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