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말순씨> DVD 타이틀에는 조금 특별한 부록을 수록했다. 두 번째 디스크에 포함된 ‘초기 편집본’이 바로 그것이다. 이 편집본은 박흥식 감독의 말을 빌리면 ‘완성도는 당연히 극장 버전이 좋지만, 원래 시나리오상에서 느껴지는 이야기의 흐름을 보는 데 이 초기 편집본의 의미가 있다’고 밝힌다. 그 외 30여분의 메이킹 필름, 감독과 영화평론가의 음성해설, 특히 제작부 스탭들의 숨은 노고를 집중적으로 담은 부가영상은 다른 타이틀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씨네21
검색
www.dvdtopic.com
관련 영화
최신기사
-
[인터뷰] 배우의 역할은 국경 너머에도 있다 TCCF 포럼 참석한 네명의 대만 배우 - 에스더 리우, 커시 우, 가진동, JC 린
-
[인터뷰] ‘할리우드에는 더 많은 아시아계 프로듀서들이 필요하다’, TCCF 피칭워크숍 멘토로 대만 찾은 미야가와 에리코 <쇼군> 프로듀서
-
[기획] 대만 콘텐츠의 현주소, 아시아 영상산업의 허브로 거듭나는 TCCF - 김소미 기자의 TCCF, 대만문화콘텐츠페스티벌 방문기
-
[비평] 춤추는 몸 뒤의 포옹, <아노라> 환상을 파는 대신 인간의 물성을 보여주다
-
[비평] 돌에 맞으면 아프다, <아노라>가 미국 성 노동자를 다루는 방식
-
[기획] 깊이, 옆에서, 다르게 <아노라> 읽기 - 사회학자와 영화평론가가 <아노라>를 보는 시선
-
[인터뷰] ‘좁은 도시 속 넓은 사랑’,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모두 다 잘될 거야> 레이 영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