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CJ·쇼박스·롯데·시네마서비스, 2006년 배급작 발표
2006-02-06
글 : 문석
메이저 배급사들 “올해도 한국영화 풍년돼다오”

2006년을 맞이하는 메이저 배급사들이 한국영화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들에게 올해는 싸이더스FNH, MK픽쳐스, 튜브엔터테인먼트 등 배급시장에 진입하는 중견 배급사들의 추격과 독일월드컵(6월9일∼7월9일)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CJ의 <음란서생>
쇼박스의 <데이지>

CJ엔터테인먼트는 2월23일 <음란서생>(김대우 연출/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출연), 3월 <로망스>(문승욱/조재현, 김지수)와 <모두들 괜찮아요?>(남선호/김호정, 김유석), 4월엔 <구타유발자들>(원신연/이문식, 한석규), 5월에는 <열혈남아>(이정범/설경구, 조한선), 6월엔 <짝패>(류승완/류승완, 정두홍)를 배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국경의 남쪽>(안판석/차승원, 심혜진), <각설탕>(이환경/임수정), <한반도>(강우석/차인표, 안성기, 조재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송해성/이나영, 강동원), <비열한 거리>(유하/조인성, 이보영) <거룩한 계보>(장진), <미열>(변승욱/한석규, 김지수), <조용한 세상>(미정),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찬욱), <중천>(조동오/정우성, 김태희)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박스는 3월 <데이지>(유위강/정우성, 전지현, 이성재)와 <연리지>(김성중/최지우, 조한선), 4월 <청춘만화>(이한/권상우, 김하늘)와 <형사 공필두>(공정식/이문식, 김유미), 5월 <호로비츠를 위하여>(권형진/엄정화), 6월 <아파트>(안병기/고소영), 7월 <괴물>(봉준호/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변희봉), 9월 <마음이 선물>(박은형)을 배급한다.

롯데의 <다세포소녀>
시네마서비스의 <도마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 4월 <다세포 소녀>(이감독/김옥빈, 이켠)와 <모노폴리>(이항배/양동근, 김성수), 5∼6월 <예의없는 것들>(박철희/신하균, 윤지혜, 김민준)과 <가족의 탄생>(김태용/문소리, 엄태웅), 가을께 <가을로>(김대승/유지태, 김지수)를 내놓는다.

시네마서비스는 2월23일 <손님은 왕이다>(오기현/명계남, 성지루), 4월27일 <도마뱀>(강지은/조승우, 강혜정), 7월 <사랑하니까 괜찮아>(곽지균/지현우, 임정은)를 배급하고, 하반기에는 <그녀는 예뻤다>(박대영), <미친 그녀들>(권칠인), <라디오 스타>(이준익/안성기, 박중훈), <싸움>(한지승), <그날의 분위기>(채리라), <밀양>(이창동), <황진이>(장윤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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