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가 <실미도>를 뛰어넘어 국내 역대흥행 2위에 올랐다.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2월 21일 <왕의 남자>는 전국관객 1천 111만 8천 167명을 기록하며 <실미도>가 보유했던 종전 기록 1천108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작년 12월29일 개봉한 <왕의 남자>는 현재 서울 57개, 전국 261개의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며 기록을 달성한 21일 당일에도 5만7천901명의 전국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2주간 <왕의 남자>는 평일에는 하루 평균 전국 7-9만명, 주말에는 전국 15만명 선의 관객을 동원중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현재 62만8천명의 격차로 역대흥행 1위를 고수중인 <태극기 휘날리며>의 1174만 6천명의 기록에도 열흘이면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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