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페킨파의 대표작 <와일드 번치>의 복원판이 한국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시네클럽-까페 뤼미에르’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3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와일드 번치>의 감독판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멕시코를 배경으로 1960년대의 폭력성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잔인한 폭력 묘사때문에 8분간의 장면이 삭제된 채 개봉됐다. 이번 복원판 공개는 오는 22일 발매 예정인 <와일드 번치> 오리지널 DVD 출시를 기념한 특별 상영으로, 한국의 액션감독과 평론가들의 좌담회도 마련되어 있다. 3월 1일 진행될 좌담회는 김영진 영화 평론가의 사회로, 오승욱, 류승완 감독과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아트시네마 회원들은 3월 2일 오후 7시 30분 상영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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