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과 남자 주연 오다기리 죠가 3월 11, 12일 이틀간 한국을 다녀간다. <메종 드 히미코>가 기대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장기 상영에 들어간 데 대한 감사의 몸짓이다.
이누도 잇신 감독이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그의 전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는 지난 해 한국 개봉 당시 열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조제…>의 재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했었다.
<밝은 미래>, <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 같은 영화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온 오다기리 죠는 지난해 <피와 뼈>에서 사생아 다케시 역으로 키네마 준보, 블루리본상 등 주요 일본 영화상 남우 조연 부분을 휩쓸었으며, 올해 <메종 드 히미코>로 키네마 준보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