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3> 촬영을 끝마친 톰 크루즈가 최근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차기 미션 임파서블은 도쿄에서 찍고싶다”는 구상을 밝혔다.
니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톰 크루즈가 도쿄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으며,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3편 역시 실은 도쿄에서 촬영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을 전했다. 빌딩에서 뛰어내리거나 카체이스를 벌이는 등 과격한 액션 장면을 찍고 싶었으나 규제가 심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4편에서는 꼭 그 계획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톰 크루즈의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3편에 관해서도 언급됐는데, 현역에서 물러나 스파이조직 IMF의 교관이 된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모종의 음모에 휘말리면서 제자와 약혼자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J. J. 에이브람스 감독에 따르면 이단 헌트의 사랑과 스파이로서의 고뇌가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