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관객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왕의 남자>가 8217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산업분석팀이 최근 흥행영화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왕의 남자>가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취업자 수는 상영 서비스 부문에서 4800명, 음식료 서비스 분야에서 3417명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케팅비를 포함 65억원이 든 <왕의 남자>가 1175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시점을 기준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왕의 남자>가 거둔 흥행수입은 822억5000만원이었고, 극장 매점 매출액 338억8000만원 등 모두 1161억3000여만원의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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