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도올, <왕의 남자> 영문 번역 자청
2006-03-16
글 : 씨네21 취재팀
<왕의 남자> 번역, 내 손에 달렸소

<왕의 남자>가 도올의 손에 맡겨졌다. 칸영화제 출품과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영화의 영문 번역이 급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도올 김용옥이 번역을 자청하고 나선 것. 2002년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취화선>의 번역을 맡아 능력을 입증해 보인 터라 일단 믿음이 간다는 것이 중론. TV강단에서 보여줬던 도올의 신통방통한 강의 실력을 생각한다면, 조선시대에 대해 백치상태인 외국인 학생들도 연산군 정도는 제대로 학습하지 않을까 싶다.

사진제공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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