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황금촬영상을 석권했다. <왕의 남자>는 3월30일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촬영상 금상(지길웅 촬영감독)을 비롯, 촬영감독이 뽑은 작품 대상, 신인 남자배우상(이준기)을 수상했다. 촬영상 은상은 <연애>의 박상훈 촬영감독, 동상은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진영환 촬영감독이 받았다. 한편 연기상에서 대상은 <태풍>의 이정재가 수상했고, 최우수 여우상은 <댄서의 순정>의 문근영이, 최우수 남우상은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이 각각 받았다. 이외에 신인촬영상은 <웰컴 투 동막골>의 최상호 촬영감독, 조명상은 <웰컴 투 동막골>의 이만규 기사, 신인감독상은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과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신인 여자배우상은 <작업의 정석>의 현영, 심사위원특별상은 <투사부일체>의 김상중, <태풍>의 이미연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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