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인 박상호 감독이 4월3일 밤 지병으로 향년 75세의 일기를 마쳤다. 박상호 감독은 1955년 신상옥 감독의 <젊은 그들>에서 조감독을 맡으면서 영화 일을 시작했다. 이듬해 첫 연출작 <해정>을 발표한 그는 이후 <또순이>(1963, 주연 도금봉, 이대엽), <청춘은 목마르다>(1964, 주연 신성일, 김지미), <남남북녀>(1967, 주연 신성일, 고은아) 등 20여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의 1965년 연출작인 <비무장지대>(주연 남궁원, 조미령)는 분실되었던 필름이 지난해 발굴되어 영상자료원에서 시사회를 갖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발인은 4월 5일 오전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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