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시네라인 투, 창작 뮤지컬 제작
2006-04-11
글 : 오정연

영화제작사 시네라인 투(<친구> <말아톤> 제작)가 창작뮤지컬 제작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부터 공연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던 시네라인 투는 오는 6월2일부터 8월27일 종로 연강홀에 올리는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시작으롤 공연사업을 겸할 것임을 밝혔다. 바람둥이 형과 소심한 동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폴 인 러브>는 청춘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로, 김다현(뮤지컬 <프로듀서스>) 등이 출연한다.

“라이선스 뮤지컬들로 인해 ‘그들만의 시장’이 되고 있는” 현재 국내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시네라인 투 석명홍 대표는 앞으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제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네라인 투는 현재 고우영의 <수호지>,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 프랑크 카프라의 <멋진 인생> 등을 뮤지컬로 옮기기 위해 준비 중이며, 자체 제작할 영화 <뭉치> <브론즈>도 뮤지컬화를 함께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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