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가 한여름 종로에서 일본 인디영화의 잔치를 벌인다. 스폰지는 “오는 7월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일본인디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총 10편. 고이즈미 다카시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 구도 간쿠로의 <한밤중의 야지상 키타상>, 오오타니 겐타로의 <약 서른 개의 거짓말>, 마츠오 스즈키의 <사랑의 문>, 소리 후미히코의 <핑퐁>, 미키 사토시의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이시이 카츠히토의 <녹차의 맛>, 다케우치 스구르 등 여러 명이 연출한 <란포지옥>, 이시카와 히로시의 <좋아해>, 이상일의 <스크랩 헤븐>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아사노 타다노부, 오다기리 죠,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마츠다 류헤이 등 국내에 널리 알려진 스타들의 출연작이 망라됐고,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의 신작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들은 DCN미디어와의 계약을 통해 영화제 이후 케이블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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