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감독의 영화 <망종>이 바르셀로나 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망종>은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로 중국 변방에서 살아가는 조선족 여인의 삶을 담았다.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망종>의 시각적인 구성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을 결정했다. <망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돼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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