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감독이 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그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고른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안녕 아니야>. <안녕 아니야>는 다중인격을 지닌 여주인공 아니가 서른이 다 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남자 구창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그는 “<노팅힐>이나 <러브 액추얼리>처럼 따뜻함과 리얼리티가 공존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시실리2km>, <도마뱀> 등을 썼던 황인호 작가가 각본을 쓰며 <스승의 은혜>,<마음이...>의 화인웍스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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