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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지식검색] <미션 임파서블3>에서 폭파된 다리 진짜인가요?
2006-06-09
글 : 이종도

ME검색 <미션 임파서블3>에서 다리가 폭파되던데 진짜 다리인가요?

웬걸, 진짜 다리겠나.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의 체사피크만 다리가 나오기는 하지만 거기서 다리 폭파시키면 큰일 난다. 폭파장면은 서부 캘리포니아 촬영현장에서 찍은 거다. 베벌리힐스에서 차로 한 시간 떨어진 곳이라는데 두달 동안 체사피크만 다리를 본떠 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비 1억5천만달러가 넘는 블록버스터 대작들은 도로나 다리가 필요하면 만드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인정신으로 만드는 것 같다. <매트릭스2: 리로디드>에서는 자동차 추격장면을 위해 240만달러를 들여 미국 캘리포니아 앨러미다 해군기지에 3.2km 길이의 고속도로를 만들었는가 하면, <터미네이터3>에서는 추격전에 나오는 한 장면을 위해 1km짜리 4차선 고속도로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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