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일정 확정
2006-06-02
글 : 박혜명
<녹차의 맛>

2-3년내에 제작된 일본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이 영화제 일정을 확정했다. 영화제 일정은 오는 7월1일(토)부터 12일(수)까지 12일간이며 장소는 종로 스폰지하우스(구 씨네코아)다.

상영작은 총 10편. 2004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녹차의 맛>을 비롯해 이상일 감독의 신작이자 오다기리 죠 주연의 <스크랩 헤븐>, <고하토>의 미소년 마쓰다 류헤이가 주연한 <사랑의 문>, <고>를 쓴 구도 간쿠로가 작가로 참여하고 주연배우 구보츠카 요우스케가 출연하는 <핑퐁>, <하나와 앨리스>의 아오이 유우와 <스윙 걸즈>의 우에노 주리가 주연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등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은 판타지와 코미디, 멜로 등 다양한 장르에 인디영화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듯싶다. 영화제 상영시간표는 미정이며 영화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pongehouse.com에서 얻을 수 있다.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은 수입·배급사 (주)스폰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스폰지는 그동안 <메종 드 히미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피와 뼈> 등을 수입, 배급하며 일본 인디영화를 국내에 꾸준히 소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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