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올해 5월 관객수가 전년 보다 껑충 뛴데는 <미션 임파서블3> <다빈치 코드> 등 두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이 큰 몫을 했다. <미션 임파서블3>와 <다빈치 코드>의 5월 관객점유율은 서울 53%, 전국 50%에 이른다. 반면 한국영화 관객점유율은 33.9%다. 전년동기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58.4%에 이르렀던 점을 감안하면 큰 낙폭이나 절대관객수로는 3.8% 밖에 감소하지 않았고 <미션 임파서블3>와 <다빈치 코드>를 제할 경우 한국영화가 차지하는 관객점유율은 71.9%로 껑충 뛴다.
공휴일이 지난해보다 3일 늘어났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이 공휴일에 추가됐고 대다수 중고등학교가 스승의 날을 자체 휴일로 정했으며 31일에는 지방선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