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지 못한 자>가 싱가포르의 가장 큰 멀티플렉스 시네플럭스 오차드에서 일반 관객을 만난다. 이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판권을 구입한 라이트하우스 픽쳐스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국내 배급사의 전언에 따르면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워, 윤종빈 감독은 싱가포르의 일간지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와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고.
지난 부산영화제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답게 국제영화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7월20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6회 에라 뉴 호라이즌 영화제(6th Era New Horizons Film Festival)의 '파노라마-디스커버리(Panorama of Contemporary Cinema-Discoveries)'섹션에 초청받은 것을 비롯해서,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제55회 멜버른 국제영화제(55th Melbour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깐느로부터(Direct from Cannes)'섹션 등에서 해외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