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네편이 캐나다 토론토로 간다. 오는 9월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3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괴물>, <시간>, <왕의 남자>, <가족의 탄생>이 초청되었다. <가족의 탄생>과 <왕의 남자>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커버리’ 부문에 출품되어 1만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되며, 김기덕 감독의 <시간>은 비경쟁 ‘비전’ 부문에서 상영된다. 한국영화사상 최단 기간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심야상영 부문인 ‘미드나잇 매드니스’를 통해 북미지역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8월22일 한국영화 초청작 2편을 추가로 발표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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