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와 <가족의 탄생>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는 기회가 생긴다.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큐브는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중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 5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2006년 올해의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왕의 남자> <가족의 탄생> 외에 <내 청춘에게 고함> <천하장사 마돈나> <라디오 스타> 등 5편이다. 씨네큐브는 이 5편이 “흥행 성적과는 상관없이 예술적 성취도가 높은 영화, 좋은 영화로서의 미덕을 갖고 있는 영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장기상영에 성공한 영화들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씨네큐브 관객들의 요청이 있었으나 극장 사정상 씨네큐브에서 상영하지 못했던 아까운 영화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작품은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상영되며, 상영작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씨네큐브 홈페이지(02-2002-777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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