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케이티 홈즈, <배트맨> 대신 <매드 머니> 출연
2007-01-30
글 : 안현진 (LA 통신원)
케이티 홈즈

수리 엄마,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지난 2년간 싱글에서 부부로, 그리고 수리의 엄마로 변신한 케이티 홈즈가 고른 차기작은 <델마와 루이스>의 각본을 쓴 칼리 쿠리가 연출하는 <매드 머니>다. 케이티 홈즈에 이어 퀸 라티파가 출연을 결정한 <매드 머니>는 영국 TV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핫 머니>를 영화화 하는 것이다. 연방준비은행에서 일하는 3명의 여자가 폐기 예정인 거액의 화폐를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로, 3번째 여자는 캐스팅 중이다.

외신에 따라 케이티 홈즈의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 하차 이유에 대해서 다르게 전하고 있는데, 출연료 협상에서 실패했다는 것과 속편인 <배트맨 더 다크 나이트>에 이어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줄이 많다는 핑계로 속편에서 빠졌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홈즈는 빠졌지만 <배트맨 비긴즈>에서 맡았던 레이첼 도스 역은 각본에 그대로 남아있어 다른 여배우가 대신할 예정이다.

<배트맨 더 다크 나이트>에는 크리스챤 베일,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먼, 히스 레져가 출연한다. 맷 데이먼이 거절한 ’하비 덴트’ 역에 조시 루카스, 제이미 폭스, 에드워드 노튼 등이 물망에 올랐다고. <배트맨 더 다크 나이트>는 2007년 봄 촬영을 시작하고 200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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