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신작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쇼박스와 투자·배급계약을 체결했다.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이 출연하는 이 영화의 총 제작비 규모는 140억원이며, 2008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 줄여서 <놈,놈,놈>이라고도 불리는 이 영화는 1900년대 만주에서 살인청부업자, 열차강도,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인 탓에 미술, 세트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이 영화는 4월부터 약 3개월동안 중국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3개월 가량 촬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쇼박스는 2007년 영화 투자규모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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