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송강호와 전도연이 버라이어티지가 꼽은 칸영화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물 60인(Faces for the festival future : The fest zest 60)에 이름을 올렸다. 세일즈 및 배급, 제작자 등 비지니스 핵심인물부터 배우, 감독 그리고 프로듀서 등 까지 각국의 영화인들을 망라한 이 명단에서 송강호는 "프로레슬러부터 무뚝뚝한 형사 역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연기력의 소유자"로 소개됐으며 전도연은 "올해 칸 경쟁부문에 출품된 <밀양>은 그동안 감춰져 있던 그녀의 연기력을 전세계에 내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됐다.
이 60인의 명단에는 <붉은 수수밭>의 배우이자 <햇빛 쏟아지는 날들>, <귀신이 온다>의 중국감독인 강문을 비롯해 <소무>와 <해바라기>의 감독 장량, <첨밀밀> <퍼햅스 러브>의 진가신이 포함되었으며 한국 보람영화사의 대표이자 한중합작 영화인 <칠검>, <묵공>의 제작자인 이주익 대표도 언급되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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