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눈물은 아니시겠죠? 가수 노영심이 남편인 한지승 감독의 영화 <싸움>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싸움>의 영화음악을 맡기도 한 노영심은 이 영화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를 연기하는 임하룡에게 사연을 털어놓는 여자를 연기했다고. 아내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킨 한지승 감독은 <씨네21>과의 전화통화에서 “집사람이 평소 나에게 불만이 많은 것 같아서 출연시켜봤다”고 말했다. “원래 본인이 노출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선뜻 하겠다고 한 걸 보면 심정적으로 나에게 문제가 있지 않겠나. (웃음)” 부디 진짜 싸움은 하지 마시길.
씨네21
검색관련 영화
관련 인물
최신기사
-
[CULTURE BOOK] 다르덴 형제
-
[LIST] 전소니가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
[베이징] '파묘' 인기몰이, 베이징 영화제 한국영화 5편 선보여
-
JEONJU IFF #4호 [기획] 지역영화 쇼케이스 “전국의 독립영화를 잇는 힘”
-
JEONJU IFF #4호 [인터뷰] '끝없는 기다림의 날들' 숀 네오 감독, ‘우연에 영화를 맡기다’
-
JEONJU IFF #4호 [인터뷰] '통잠' 김솔해, 이도진 감독, “삶에서 포기가 안 되는 무언가에 대한 영화다”
-
JEONJU IFF #4호 [프리뷰] 장병기 감독, '여름이 지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