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영화 <밀양>으로 지난 1월13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19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출품된 54편의 영화들을 놓고 국제비평가연맹이 평가하는 영화제. 외국어영화상은 <아르민>이 차지했으며 여우주연상은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에서 열연한 아나마리아 마린차와 로라 바실리우가 수상했다. 하지만 제80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의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인 <밀양>은 후보지명에서 떨어졌다. 부디 남우주연상으로 아쉬움을 달래시길.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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