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여, 부디 오해하지 말아다오.” 신작 <스트리트 킹>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를 그저 영화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4월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트리트 킹>의 초반부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폭력을 가하는 장면에 대해 “굉장히 느낌이 세고 터프한 장면인데, 한국인들이 이 내용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저녁 CGV용산에서 열린 레드 카펫 행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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