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탁재훈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지난 1일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술이면 언제나 OK! 마셨다 하면 필름 끊기는 여자 유진(예지원 분)과 뒷수습(?)만 10년째인 굴욕 흑기사 철진(탁재훈 분)의 막 달리는 취중 로맨틱 코미디. 이날 첫 공개된 영화의 폭소탄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민 감독은 완성된 작품을 놓고 두 배우에 대한 아낌없는 극찬을 했다. 예지원은 망가짐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주었고, 탁재훈은 관객들이 기대하는 이미지와 영화 속 캐릭터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춰주었다는 것.
특히 탁재훈의 경우, 끊임없는 애들립 연기로 촬영장을 자주 뒤집어 놓았다고. 실제 영화 속에도 애들립이 그대로 많이 반영되었으니 이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다.
예지원, 탁재훈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