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청나라 말기. 시골 요리사인 꼬마 푸푸는 황실 요리사에 도전한다. 황제를 시해하려는 세력들로부터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고 감옥에 갇힌 황실 요리사, 할아버지를 구명하기 위해서다. 황실 요리사가 되면 누구든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인권 금메달’의 권한으로 할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 하지만 푸푸의 앞길을 가로막는 방해 공작들이 만만치 않다. 과연 푸푸는 복잡한 정치 싸움을 뚫고 황실 요리사가 되어 할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꼬마 요리사 푸푸>는 올해 초 중국 CCTV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다. ‘중국판 애니메이션 <대장금>’이라고 할 만큼 화면에 등장하는 화려한 청나라 시대 요리들은 실제 고증을 거쳐 그려졌다. 가장 흥미진진한 건 요리의 간을 볼 때 왼쪽 집게손가락이 황금색으로 변하는 비밀을 가진 푸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