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 출구조사
일시 11월 27일 (목)
장소 종로 씨너스 단성사, 프리머스 피카디리, 서울극장
극과 극
슬픔과 재미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감동적이었기 때문에 100점을 주었다.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한다.
- 관객 정국화(100점)큰 기대가 없었다. 그냥 시간이 맞아서 보게 된 영화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더라.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았다. 특히 아역배우가 너무 귀여워서 또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 관객 박영식(100점)원래 한국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보았다. 전체적인 짜임새보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함께, 훈훈한 느낌이 좋았던 영화인 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 관객 박승균 (90점)무척 재미있게 봤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특히 오락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인물관계가 너무 진부해서 조금 아쉬웠다. 박보영씨가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장면은 정말 훌륭했다.
- 관객 최은혜 (85점)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왔다. 재미는 있었지만 스토리 전개가 부족한 감이 있어 70점을 주었다. 친구들이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 관객 김태문(70점)
영화 <과속스캔들> 줄거리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차태현).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현수의 집은 물론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