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송윤아>,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이자 싱글맘
2009-12-11
영상취재 : 박사랑 (영상 취재)
<웨딩드레스> 제작보고회

2010년 새해 첫 눈물과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영화 <웨딩드레스>의 제작보고회가 12월8일 압구정 CGV에서 성황리 개최되었다.

배우들의 눈물 연기에 대한 질문에 송윤아는 "너무 눈물이 나서 NG를 낼까 계속 찍어야 할까 갈등했다" 라며 눈물 때문에 애먹었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상대역인 김향기를 두고 "그동안 나의 잘못된 부분들을 옆에 있던 향기가 깨주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상상하고 설정도 하고 계산도 하면서 미리 예측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향기와 촬영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그런 생각이 다 허물어지는 경험들이 놀라웠다. 나에게 최고의 연기 파트너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극찬했다.

권형진 감독에게 같이 작업한 소감을 묻는 말에 "우리 배우들이너무 착하다. 너무나도 좋은 배우, 좋은 스탭과 함께한 기분 좋은 영화다. 두 배우의 열연에 10점 만점에 5만 점을 주고 싶다." 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웨딩드레스>는 2010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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