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객 500만을 돌파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전우치>가 만화로 재탄생된다. 영화 <전우치>의 내용을 토대로 한 시리즈 만화 ‘전우치’가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와 만화책으로 선보일 계획인 것.
<속주패왕전>, <전원교향곡> 등을 통해 인기를 모은 작가 이경석의 글과 그림으로 재탄생될 만화 ‘전우치’는 영화의 설정을 그대로 차용하되, ‘전우치와 요괴의 대결’과 ‘전우치와 서인경의 러브스토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 서인경이 화담의 딸로, 초랭이가 개 인간이 아닌 말 인간으로 재설정되어 영화와 만화를 비교해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장기 프로젝트로 시즌3까지 계획된 만화 ‘전우치’는 오는 1월25일부터 곰TV등 온라인 포탈사이트와 90여 개 웹하드/P2P업체를 통해 첫 번째 시즌이 유료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한 시즌이 완결될 때마다 단행본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