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who are you] 이다윗
2010-05-19
글 :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사진 : 손홍주 (사진팀 선임기자)
<시> <극락도 살인사건> <우리집에 왜왔니> 등

-이름 뜻은.
=성경의 그 ‘다윗’ 모르나?

-학력은.
=인천 작전고등학교 1학년.

-여자친구는.
=없다. 남중 나와 남고 다닌다.

-연기자가 된 계기는.
=세살 터울 여동생이 있다.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1등 했다. 오빠 있냐고 찾더라. 그렇게 해서 초등학교 1학년 때 드라마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주요 출연작은.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우리집에 왜왔니>, 드라마 <연개소문> <무인시절> <일지매>

-<시> 출연 계기는.
=오디션 봤는데, 안된 줄 알았다. 됐다기에 냉큼 달려갔다. 감독님이 그렇게 유명한 분인 줄은 몰랐다.

-<시> 출연 중에 기억나는 일은.
=할머니(윤정희)가 왜 그랬냐고 때릴 때 쳐다보는 장면.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한쪽은 미안한 눈, 한쪽은 화난 눈을 뜨라”고.

-그걸 어떻게.
=어쨌든 최대한 노력했다.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어도 열심히 노력했으니 됐다”고. 그 장면 편집됐다.

-<시>를 본 주위의 평가는.
=대견하다! 잘했다! 엄마는… 살쪘다!

-존경하는 배우는.
=황정민. 그의 대사들은 전부 맛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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